전체 글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 글 매우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. 11월에 끝내야 하는 프로젝트는 보고서만 제출한 상태이고, 정작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아 굉장히 고통스럽다. 결과물에 대한 퀄리티가 스스로 만족할 만한 정도가 되어야 할 텐데 아직 한참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.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시도 중이나, 그것과는 별개로 왜 이제 와서 이 과정을 하고 있고 프로젝트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에 대한 물음만 가득할 뿐이다. 가만 보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시작할 때는 충분히 기간 내에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하는데, 현실은, 마음은 20대이지만 몸과 정신은 그렇지 않아서 편한 것을 알아버렸고 매일 매일을 요령으로 넘기는 게 일상이 되어버린 느낌이다. 그동안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고 내 나이도 이제는 서른 .. 이전 1 다음